노트르담드 파리2 로트르담 드 파리 (앞편에 이어서) 설명자 ... 라기 보다는 관조자에 가까운 그랭구아 역활을 맡은 김수용씨의 '대성당들의 시대' 노래로 시작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아~ 시민회관의 음향시설... 지.못.미~! 꽤 신경을 썼을것 같은 세트에 조명도 적절히 좋았습니다. 특히 커다란 세트가 어찌나 그리도 날렵하게 움직이는지... 안에 있는 사람들이 고생 하셨을듯... 거의 바로 앞에서 보는데도 왜이리 감동이 안오던지 참...느낌이 묘했습니다. 분명히 배우들의 노래는 정말 좋은데, 그냥 멍하게 들려오는 느낌이랄까요?! 중간부분에서 에스메랄다를 놓고 세남자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는 소리가 찢어지기 까지 했습니다. 나중에 친구가 보내준 뮤지컬 노래를 들어보니 오히려 공연장 보다 휠씬 더한 감동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한번 검색을 해보니 이번 공연팀으.. 2009. 1. 26. 본경기 전 연습경기에 임하다...(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보고) 뮤지컬을 본지 벌써 5일이나 지나 버렸습니다. 몇 일 동안 직장인들이 늘 그렇듯 회사 생활의 피로, 회식의 찌들음, 그리고 이어지는 피로회복을 위한 무한 수면등등 보고서 바로 블로그로 적어보리라 하는 다짐이 무색하게 시간이 지나버렸습니다. 지난 주 휴무일을 몇일 앞둔 어느날 저녁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주 쉬는날에 뭐하냐" "글쎄 뭐 딱히......" "뮤지컬 좋아해?" "완전! 표가 없어서 못볼뿐이지......" "내가 이번에 표가 생겼는데, 볼래?" "...(님아 감사) 당연하지... 언젠데" "목요일날. 저녁 7시 30분에......" "바로 고고씽" 전 완전 흥분하고 있었습니다. 뮤지컬이라니...... 영화도 좋은데......쌩 라이브...... 감동이...... 드디어 목요일 저녁이 .. 2009.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