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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적15

졸업축하한다... 준... 너의 인생에서 항상 여유와 유머를 잊지 않기를... (졸업식 한지가 언젠데 이제서야 사진올림) 2009. 3. 5.
동심으로의 시간. 서점에서 낭독회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비단 한 서점의 행사가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조선일보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적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후원하는 “책, 함께 읽자”독서캠페인을 전개하고, 유인촌 장관이 직접 참석하는 낭독회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공공도서관(부산시민도서관, 남산도서관, 제주한라도서관) 50여 곳, 서울시청, 강남·송파구청, 부산시 교육청, 분당 서울대병원, 고대병원,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신세계(본점), 육군사관학교, 문인협회 등 100여개 시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낭독회가 개최가 되었습니다. 각 개최지마다 읽어준 책들이 각각 달랐습니다. 이곳에서는 '책먹는 여우'를 어느 무명의 연극배우 아줌마.. 2009. 2. 5.
로트르담 드 파리 (앞편에 이어서) 설명자 ... 라기 보다는 관조자에 가까운 그랭구아 역활을 맡은 김수용씨의 '대성당들의 시대' 노래로 시작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아~ 시민회관의 음향시설... 지.못.미~! 꽤 신경을 썼을것 같은 세트에 조명도 적절히 좋았습니다. 특히 커다란 세트가 어찌나 그리도 날렵하게 움직이는지... 안에 있는 사람들이 고생 하셨을듯... 거의 바로 앞에서 보는데도 왜이리 감동이 안오던지 참...느낌이 묘했습니다. 분명히 배우들의 노래는 정말 좋은데, 그냥 멍하게 들려오는 느낌이랄까요?! 중간부분에서 에스메랄다를 놓고 세남자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는 소리가 찢어지기 까지 했습니다. 나중에 친구가 보내준 뮤지컬 노래를 들어보니 오히려 공연장 보다 휠씬 더한 감동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한번 검색을 해보니 이번 공연팀으.. 2009. 1. 26.
본경기 전 연습경기에 임하다...(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보고) 뮤지컬을 본지 벌써 5일이나 지나 버렸습니다. 몇 일 동안 직장인들이 늘 그렇듯 회사 생활의 피로, 회식의 찌들음, 그리고 이어지는 피로회복을 위한 무한 수면등등 보고서 바로 블로그로 적어보리라 하는 다짐이 무색하게 시간이 지나버렸습니다. 지난 주 휴무일을 몇일 앞둔 어느날 저녁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주 쉬는날에 뭐하냐" "글쎄 뭐 딱히......" "뮤지컬 좋아해?" "완전! 표가 없어서 못볼뿐이지......" "내가 이번에 표가 생겼는데, 볼래?" "...(님아 감사) 당연하지... 언젠데" "목요일날. 저녁 7시 30분에......" "바로 고고씽" 전 완전 흥분하고 있었습니다. 뮤지컬이라니...... 영화도 좋은데......쌩 라이브...... 감동이...... 드디어 목요일 저녁이 .. 2009. 1. 20.
그남자 그여자의 방황점...(영화 쌍화점을 보고서) 방금전 밤...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서면에서 영화 '쌍화점'을 보았습니다. 처음 '쌍화점' 이란 제목을 들었을때 친숙한 마시는 감기약 '쌍화탕'이 생각나서 조금은 코믹한 내용이 아닌가 잠시 착각했지만, 포스터에 조인성과 주진모의 얼굴이 나왔을때, '아! 이거 또하나의 문제작이 나올수도 있겠구만...' 하고 뇌리에 느낌이 팍~! 왔었습니다. 수요일 평일이었고, 퇴근시간대를 휠씬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많은 관람객이 입장해 있어서 굳이 박스 오피스를 보지 않아도 꽤많은 분들이 보겠거니 하는 오류아닌 오류로 일단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고려 공민왕시대를 배경으로 공민왕과 그 '미소년' 친위대와 원나라 노국공주, 그리고 공민왕이 애정으로 대하는 홍림, 이렇게 세사람의 사랑과 질투, 분노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 2009.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