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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본격적인 블로그 활동에 앞서서...(비공식 끄적임)

by segim 2008. 12. 24.
내년에 본격적인 블로그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무려 '내년...!' 이라고 하니 무척 멀게 느껴지지만, 사실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시간이 크리스 마스 이브인걸
아신다면
준비 기간이 무척 짧다는걸 아실 것 입니다.

사실 초대장을 받고서 일단 개설만 해두고는 몇개월을 거의 방치한채 둔것이 사실 입니다.

시작부터 멋진 블로그에 대한 욕심이 있었던 관계로,
컨셉이니 디자인이니 주요 내용이니 등에 대한 잡다한 생각에
오히려 아무것도 못한 시간들 이었습니다.

본질적인 '블로그'에 대한 의미인 '소통'을 염두해 두지 않은채
겉멋에만 집착했다고나 할까요?

어쩌면 조금은 늦었다는 생각에 더 조급했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조금은 천천히 그래도 꾸준히 (아직까지는 의욕충만으로) '무엇인가'에 대해 끄적여 보리라 생각합니다.

그 '무엇인가'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
아직은 방향을 잡지 못했지만,

사막에서,
바다 한 가운데서,

바로 앞이 아닌 나침판과 별을 보며 경로를 정하듯이
저역시 제꿈과 희망으로 블로그의 방향을 잡아 나아가겠습니다.
(하지만 꿈과 희망이 많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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