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적

2012년 어느 더운 8월의 여름 쉬는날 낮 ...

by segim 2012. 8. 13.

 

 

 

2012년 하고도 수개월(일년의 2/3)이 지난 지금...

 

이런 저런 일이 있었고,

이런 저런 사람들을 만났고,

이런 저런 감정을 가졌었다.

 

나이가 먹어 갈수록 점점 더 뚜렸해지는 무언가가 있을줄 알았는데,

 

오히려 점점 더 흐릿해져 가는 나의 감정들은

요시모토 바나나가 말한 '느린 자살'과 다를바 없다는 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 또 하루하루

순간순간 찰나의 일상으로 살아간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