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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42

Paul Auster 씨에게 (Hand to mouth[한국어판 '빵굽는타자기']를 읽고) 안녕하십니까? Paul Auster씨. 저는 한국에 살고 있는 작가 지망생 JB Gim 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우연한 기회에 한국의 김석희씨가 번역하고 열린책들 출판사에서 출간한 당신의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책을 다 읽고 보니 이 책이 벌써 2000년 8월에 나왔더군요. 2006년 10월에 벌써 19쇄가 나왔으니 인기가 꽤 있었던것 같더군요. 책 디자인이나 제본상태 인쇄등이 모두 훌륭했습니다. 읽기에 너무 좋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이점은 작가분께서 한국의 열린책들 출판사에게 판권을 잘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댁에도 한국어 판으로 나온 이책을 한권쯤은 기념으로(읽어 보지는 않아도)가지고 계시겠죠? 그럼 당신도 그렇게 느끼시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책의 내용은 생각보다는(아니면 보았던 책의 .. 2009. 2. 26.
난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세계여행을 꿈꾼다. 2009. 2. 7.
동심으로의 시간. 서점에서 낭독회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비단 한 서점의 행사가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조선일보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적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후원하는 “책, 함께 읽자”독서캠페인을 전개하고, 유인촌 장관이 직접 참석하는 낭독회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공공도서관(부산시민도서관, 남산도서관, 제주한라도서관) 50여 곳, 서울시청, 강남·송파구청, 부산시 교육청, 분당 서울대병원, 고대병원,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신세계(본점), 육군사관학교, 문인협회 등 100여개 시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낭독회가 개최가 되었습니다. 각 개최지마다 읽어준 책들이 각각 달랐습니다. 이곳에서는 '책먹는 여우'를 어느 무명의 연극배우 아줌마.. 2009. 2. 5.
오래된 모델이지만...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이때는 바이크를 잘 모르던 꼬꼬마 시절 이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지금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아름답운 라인과 시속 300Km/h에 이르는 속도는 정말 경이적이었습니다. 지금은 여유있는 디자인을 좋아 하지만 멋진기계에 대한 동경은 남자라면 당연히 있을듯...... 추운 겨울...... 갑자기 생각이 나는군요. 2009. 1. 28.
로트르담 드 파리 (앞편에 이어서) 설명자 ... 라기 보다는 관조자에 가까운 그랭구아 역활을 맡은 김수용씨의 '대성당들의 시대' 노래로 시작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아~ 시민회관의 음향시설... 지.못.미~! 꽤 신경을 썼을것 같은 세트에 조명도 적절히 좋았습니다. 특히 커다란 세트가 어찌나 그리도 날렵하게 움직이는지... 안에 있는 사람들이 고생 하셨을듯... 거의 바로 앞에서 보는데도 왜이리 감동이 안오던지 참...느낌이 묘했습니다. 분명히 배우들의 노래는 정말 좋은데, 그냥 멍하게 들려오는 느낌이랄까요?! 중간부분에서 에스메랄다를 놓고 세남자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는 소리가 찢어지기 까지 했습니다. 나중에 친구가 보내준 뮤지컬 노래를 들어보니 오히려 공연장 보다 휠씬 더한 감동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한번 검색을 해보니 이번 공연팀으.. 2009.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