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42 젊은날의 참을수 없는 감정의 아련함이 느껴지다. (영화 '푸른불꽃[2003]'을 보고) 기시 유스케 원작 니나가와 유키오 감독 니노미야 카즈나리, 스즈키 안, 마츠우라 아야, 카라사와 토시아키 아주 이상한 경로로, 아주 이상한 느낌에서, 아주 이상하게 보았습니다. 엠군 스트리밍으로 본 영화 입니다. 원작을 읽어 본적도 없었고, 전혀 알지 못했던 작품입니다만 주인공의 감정연기가 사뭇 훌륭했습니다. 처음에는 영화가 아니라 드라마를 보는듯한 화질과 설정에서 보았으나 내용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주인공의 연기에 점점 몰입하는 저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리뷰들을 보면 어떤분은 책에서의 감정을 완전히 살리지는 못하니 책을 보고 영화를 보라는 분도 계시고 어떤분은 책을 보면 지겨워서 영화를 계속보기 힘드니 그냥 차라리 영화를 먼저 보라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영화를 봄에 있어서 세밀한 면을 보실줄 아는 분이.. 2009. 5. 10. 덕분에 카메라에 익숙해지다. ('나의 영어는 영화관에서 시작됐다'를 읽고) 안녕하십니까? 요즘 양외에 나가서 가볍게 책한권 읽으면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죠? 오늘은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만 결코 가볍지 만은 않은 책 한권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번역가 이미도 씨가 2008년 초반에 지은 '나의 영어는 영화관에서 시작됐다' 입니다. 지은이인 이미도씨,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번역 부분의 자리를 가장 많이 차지해서 일까요? 이미 우리에게도 친숙한이름이죠? 이름만으로는 여성분이 아닐까 생각이 들겠지만 올해 나이 49세의 중년 신사입니다. 이미도씨는 이책에서 영화에서 배운 영어의 매력과 인생을 사는 지혜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 놓습니다. 또한 저자는 이책을 통해 번역의 어려움과 번역의 즐거움에 대해서 솔직 담백하게 풀어 놓았는데요. 영화 .. 2009. 4. 29. 미니 쿠퍼 S ... 좋아하는 차. (그래서 이따구로 그림이라도...ㅡ.ㅡ;;;) 최고의 차는 결국 자신이 사랑할 수 있는 차. 2009. 4. 16. 릴리가 여주인공이라구?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를 읽고) 얼마전 약 30년 전의 문제작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문득 외쳐대고 싶었습니다. (공허한 외침인가요...ㅡ.ㅡ;) - 류에게 보내는 편지- 릴리가 당신을 결국 버렸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당신의 정신착란에 환멸을 느껴 버렸다는 것이고, 릴리 자신도 쾌락과 마음의 안정을 원했을 뿐이라는 말이지. 그러지 않았으면 아마 당신을 끝까지 구원하지 않았을까? 그렇게도 잘 알고 있는 수용시설에 당신을 넣어버리지 않았을까? 왜냐하면 그렇게라도 당신을 지키고 싶어 했을테니까. 어쩌면 모코가 휠씬 나을지도 몰라.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있으니깐. 비록 다른이가 그걸 욕한다고 해도 그건 다른이의 기준일뿐이지... 그렇다고 당신은 요시야마가 케이에게 집착하는 것처럼 릴리에게 .. 2009. 4. 6. 사나이의 길...... 사나이의 길이란 진정으로 자기가 마음먹은 뜻을 행한다. 의지와 노력으로 부당함과 허물을 씻어버린다. 2009. 3. 21.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