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42 2010년 첫 블로그 새김~ 포항 출장 다녀온지가 벌써 작년이고... 2010년이 벌써 1/4분기가 한참이 지나서 5월인데... 멋지게 블로그를 꾸며 보겠다는 의욕은 앞서고, 몸과 마음은 지쳐버린 한 직장인이 이제서야 또한번 의욕을 충전하여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항상 배우며, 그날을 즐기며 살리라 다짐했던 하루하루가 그냥 오늘은 편하고 탈없이 지나가기를 바라는 축처진 영혼이 되어버렸으니 누군가의 구원이 필요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구원도 내가 받아 들이지 못하면 그역시 나에게 마음의 짐이 된다는 것을...... 생각을 바꾸고 의지를 잡기가 힘드시다구요?! 그럼 환경을 바꾸세요~ 무엇이든 망설이지 말고 말해 버립시다. 아쉬움이 쌓여 안타까움이 되고, 안타까움이 쌓여 자신에 대한 미움으로 번져서 자기 자신에 대한 스트.. 2010. 5. 3. 2주간의 포항출장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포항에서의 2주간 매일 술, 수면, 일~ 로 이어지는 강행군으로 집에 도착과 동시에 떡실신~ 지금에서야 깨어났습니다. 새로 알게된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출장기간동안 찍어 놓은 사진도 별로 없고, 휴대폰으로 동영상 하나 찍어 둔 것도 별로 여서 이미지를 올릴 만한 것이 없습니다. ^^;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내일부터 또다른 고민과 삶이 기다리는 하루를 보내렵니다. 2009. 12. 14. 자전거 구입!!! (글만 길고 사진은 쪼금...ㅡ.ㅡ;) 아주 오래전 자전거를 탔었습니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처음 내 발로 패달을 밟으며 앞으로 나아가던 그 느낌...... 생전 처음 느껴지는 속도감...... 그 자전거는 파랑색 프레임에 빨간색 안장과 손잡이를 한, 지금 생각해보면 꼭 슈퍼맨의 의상같은 색깔을 한 '88선경스마트'자전거 였습니다. (핸들 앞에 크게 88이라고 적혀 있었음! 꼭 카페레이서 스타일의 오토바이크 처럼 타원형 판에......) 잠깐 오락실에서 한눈을 판 사이에 도선생이 들고가 버리지만 않았더라도 동생도 아마 그 자전거를 타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럼 싫었으려나?) 어쨌든 동생은 후에 같은 자전거점에서 '손오공'이란 자전거를 구매해서 타고 다니게 됩니다. 그 자전거는 검정색 프래임에 검정색 안장을 한 자전거 였습니다. 후에 몇.. 2009. 8. 17. 누군가 한쪽에서는... 잔인한 5월이 되고 말았던 시간이 지나고 이제 6월이 되었다. 시간은 최고의 치료제며, 망각은 추억을 가장한 사기꾼이다. 살아남은 사람은 살아가고, 죽어간 사람은 그저 쇠퇴할 뿐이다. 떠들어 대지 마라. 그냥 조용히 슬퍼하기만 해라. 그 예전 꼭 따라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예전에 그렸습니다. 2009. 6. 5. 얼마만에 해운대 나들이?! ('2009해운대 모래축제'를 잠깐 다녀와서) 31일 휴무를 냈습니다. 뭐~ 일단은 그냥 쉴 생각이었죠. 친구인 DJ군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바다로 갔습니다. 휴일이라 사람이 많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모래 축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꼬마 였을때는 굉장히 신기하고 멋있게 보였는데, 저도 나이가 들면서 감성이 무디어 졌는지 그다지 감동이 없었습니다. 한쪽에서는 무대가 만들어 지고 있었는데, 어떤 테마인지는 모르지만 무수히 많은 장대를 꽂고서 깃발을 달아 놓았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순식간에 해가 져버렸습니다. 바다에서는 축제 때문에 사용할려고 부산시에서 빌린것 같은 조그만 범선이 계속해서 앞바다를 빙빙 돌고 있었습니다. 속도나 돛이 움직이지 않는걸로 봐서는 모양만 범선을 한 스큐류선이 아닐까 했습니다. 해도 떨어지고, 삼.. 2009. 6. 1.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