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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27

사나이의 길...... 사나이의 길이란 진정으로 자기가 마음먹은 뜻을 행한다. 의지와 노력으로 부당함과 허물을 씻어버린다. 2009. 3. 21.
8년전...... 꿈을 꾸다. Templo Expiatorio de la Sagrada Familia Spain Barcelona Works of Antoni Gaudi 1852.6.25~1926.6.10 언젠가는 사진으로도, 그림으로도 아닌 나의 눈으로 직접 보아야 겠습니다. 2009. 3. 17.
어느날 나는 분명히 홀로 있었습니다. 나는 새로운 관계를 맺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관계로 인하여 신경이 쓰이는 것이 싫었습니다. 나는 새로운 관계를 맺고 싶었습니다. 그 관계로 인하여 두근거리는 심장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나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새로운 관계를 맺고서 새로운 관계로 끝내자. 그럼으로써 나는 성인이 되었습니다. 상반된 두 가지 감정으로 어느쪽에도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나이먹은 꼬마가 되었습니다. 2009. 3. 17.
오랜시간을 흘러 현실의 사회를 되돌아 보다...(걸리버 여행기를 읽고서) 우리가 어렸을적 읽었던 걸리버 여행기는 주인공의 흥미 진진한 모험 이야기 였습니다. 대부분은 소인국이야기 정도에서 이야기가 마무리 되죠. 하지만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이 (상상의) 여행기가 더욱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소설에서 조나단 스위프트는 걸리버라는 인물을 내세워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제가 굳이 소설이라고 꼬집는 이유는 현실의 반영이 아니라 상상속의 공간과 인물들을 글에서 적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소인국(릴리퍼트) 이야기는 많은 분들이 아시기 때문에 건너 뛰고, 두번째 거인국(브롬딩낵) 이야기 부터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소인국에서 무사히 돌아온 걸리버가 또 한번 바닷길에 오르면서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소인국은 풍랑에 휩쓸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도착하였지만, 거인국.. 2009. 3. 12.
Paul Auster 씨에게 (Hand to mouth[한국어판 '빵굽는타자기']를 읽고) 안녕하십니까? Paul Auster씨. 저는 한국에 살고 있는 작가 지망생 JB Gim 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우연한 기회에 한국의 김석희씨가 번역하고 열린책들 출판사에서 출간한 당신의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책을 다 읽고 보니 이 책이 벌써 2000년 8월에 나왔더군요. 2006년 10월에 벌써 19쇄가 나왔으니 인기가 꽤 있었던것 같더군요. 책 디자인이나 제본상태 인쇄등이 모두 훌륭했습니다. 읽기에 너무 좋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이점은 작가분께서 한국의 열린책들 출판사에게 판권을 잘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댁에도 한국어 판으로 나온 이책을 한권쯤은 기념으로(읽어 보지는 않아도)가지고 계시겠죠? 그럼 당신도 그렇게 느끼시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책의 내용은 생각보다는(아니면 보았던 책의 .. 2009. 2. 26.